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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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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회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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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시주님네 이내말씀 들어보소
여보시오 시주님네 이내말씀 들어보소
죽엄간에도 노소있소 늙으신네나 젊은네나
늙으신네는 먼저가고 젊은 청춘소년 나중갈제
공명천지도 하느님아래 흘러가는 물이라도
선후나중 있겠구려 수미산천 만장봉에
천산녹수가 내린듯이 차례아차아래로만
흘러시왕 극락을 내립소사 나미아미로다
여보시오 자손님네 이내말씀 들어보소
태산같은 부모님의 사람으로 슬하의
고하자라 이십전에 출가하여
자손낳서 길러보니 부모은공 모를소냐
부모은공 감사하고 인간백년 살자하니
공드리니 백발이요 면치못할 죽엄이다
검은머리 백발되고 곱든얼굴 주름잡혀
아니먹든 귀는 절벽되니 이아니 원통한가
자손들은 나를보고 망령이라 하는소리
애달프고 절통하다 닫은문을 박차면서
여보시오 청춘들아 너희가 본래청춘이며
낸들본래 백발이냐 백발보고 웃지마라
나도 엊그저께 청춘서년 행락하였건만
금일백발이 원수로다 나아하 에라 나무아미로다
우리부모 날배실제 백일정성 산천기도라
명산대천을 찾아가서 온갖정성 다드리니
힘든남기 꺽어지며 공든탑이 무너지랴
지성이면 감천이라 부모님의 배를빌어
십삭만에 탄생하니 지극하신 우리부모
나를곱게 기르실제 겨울이면 추울세라
따뜻한곳 눕히시고 여름이면 더울세라
시원한곳에 눕히시며 잘되라고 기도하고
고이되라 축원하여 곱게 길렀건만
어려서는 철을몰라 부모은공 못다갚고
무정세월 유수같애 어언간에 이삼십을
당도하여 부모은공 갚자드니 아침나절
성튼몸이 저녁나절 병이들어 부르노니